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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통위 한중 FTA 비준동의안 의결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7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차원에서 규탄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통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심윤조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무모한 행도은 국제적 사회의 외면과 압박을 초래해 국제적 고립에 직면할 것"이라며 "북한이 스스로 핵개발과 관련된 모든 계획을 폐기하는 등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다음은 결의안 전문.
1.대한민국 국회는 북한 4차 핵실험 강행을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정,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2.대한민국 국회는 북한이 어떤 경우라도 국제사회가 북한이 핵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조속하고 근본적인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핵무기 핵물질 핵시설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 포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3.대한민국 국회는 정부가 확고한 안보태세를 마련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적극 지원하며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국회 차원의 모든 행위를 강구하는 등 북핵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국민적 힘과 지혜를 모으는 것에 앞장서는 것을 천명한다.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나경원 위원장이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한중 FTA 비준동의안) 등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2015.11.3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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