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등 '팔자'에 하락 출발

편집부 / 2016-01-07 09:30:14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개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3%(2.44포인트) 하락한 1922.99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3%(2.24포인트) 오른 689.51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1만8139.77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북한 핵실험, 국제유가 하락이란 3가지 악재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중국 인민은행은 지속적인 위안화 평가 절하를 발표, 북한은 첫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하면서 아시아 중심의 리스크가 발생했다.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6% 하락한 배럴당 33.97달러에 거래됐다. 2008년 12월 이후 약 7년만의 최저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 하락한 1만6906.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장보다 1.31% 내린 1990.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 떨어진 4835.77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국제 유가 하락 여파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1.26% 내린 354.35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04%, 독일 DAX30 지수는 0.93%, 프랑스 CAC40 지수는 1.26%씩 모두 하락했다.

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5% 상승한 3361.84에 거래를 마쳤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