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정형돈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식 하차한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자신이 출연 중이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대체 MC를 투입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바람과 달리 정형돈은 6일 공식하차의 입장을 제작진에 전했다. 그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좀 더 안정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복귀 일정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계속되는 대체 MC 섭외로 제작진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 명확히 하차 입장을 밝히고 새로운 고정 MC를 기용해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자를 위한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2014년 11월부터 김성주와 함께 공동 MC로 '냉장고를 부탁해'를 진행하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방송 하차 당시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뒤에 불러만 주신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시 한 번 시청자와 만나고 싶다"고 하차 심경을 밝힌 바 있다.방송인 정형돈이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자신의 복귀를 기다리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에게 공식 하차 입장을 전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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