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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출입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이륙해 필리핀 세부로 회항한 진에어 여객기를 정비한 결과, 출입문 경첩부분에 결함이 있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4일 해당 여객기 출입문을 제대로 정비했는지, 출입문 고장이 아닌 틈이 생긴 것인지, 출입문 이상이 발견된 이후 대처과정 등의 조사에 나섰다.
현장점검과 밤샘 정비를 한 결과 출입문 경첩부분의 노후화로 문제가 있다는 점이 확인, 국경첩부분의 부품을 새 부품으로 교체했다.
국토부는 또 문을 닫는 과정에서 부품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잘못은 없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지난 3일 오전 1시(현지시간) 세부 막단공항에서 이륙, 김해공항에 도착하려던 진에어 여객기 LJ038편의 맨 앞 왼쪽 출입문에서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조종사는 이륙한지 20~30분 만에 다시 세부로 돌아오는 것을 결정, 여객기가 세부로 다시 회항했다.(세종=포커스뉴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2015.08.22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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