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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_연금복권520_로고1.jpg |
(서울=포커스뉴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연금복권 231회차에서 희귀병을 앓고 있는 형과 생계를 책임지는 동생 형제가 각각 1등과 2등에 당첨됐다고 6일 밝혔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형 A씨는 장애를 가지고 있고 희귀병을 앓고 있어 치료비가 많이 드는 상황에서도 어머니와 자신의 생계를 책임지며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동생에게 매주 복권을 선물했다.
이번에 A씨가 산 복권 중 동생에게 준 복권은 2등에 당첨됐고 A씨가 가졌던 복권은 1등으로 함께 당첨됐다.
A씨는 “당첨금은 치료비와 생활비에 요긴하게 쓸 것”이라며 “복권이 나에게 이렇게 큰 희망을 줄지 상상도 못했는데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형으로서 동생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어 매주 복권 선물을 해 왔는데 함께 당첨돼 기쁨도 2배”라고 덧붙였다.
연금복권520은 당첨금이 연금식으로 분할 지급되는 복권으로 1등에게는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당첨금이 지급되고 2등에게는 1억원의 일시금이 주어진다.<사진제공=나눔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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