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자이가드 발매

편집부 / 2016-01-06 15:50:17
GSK ‘아보다트’의 위임형 복제약…저렴한 약값으로 환자 부담 줄여

(서울=포커스뉴스) 한독테바는 GSK가 생산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자이가드 연질캡슐0.5밀리그램’(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을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

자이가드는 전립선비대증과 탈모치료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치료제로, GSK사의 ‘아보다트연질캡슐0.5밀리그램’과 동일한 원료, 동일한 공장, 동일한 공정으로 생산되는 쌍둥이 의약품(위임형 복제약)이다.

위임형 복제약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개발한 제약사와 계약을 맺은 제약사가 원료를 공급받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말한다.

자이가드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보다트와 동일하게 전립선비대증뿐 아니라 탈모치료에도 처방이 가능하며 저렴한 약가로 환자의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췄다.

고대호 한독테바 브랜드매니저는 “자이가드는 쌍둥이 형님인 아보다트를 통해서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모두 검증된 치료제”라며 “이번 자이가드 출시로 더 많은 환자들이 좋은 품질의 약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이가드의 주성분인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로 증상 개선뿐 아니라 전립성비대증 근본 치료가 가능하며 탈모에도 효과를 인증받았다.<사진출처=한독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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