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 핵실험 관련 긴급 회의 소집

편집부 / 2016-01-06 14:40:04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br />
미국과 일본의 요청으로 소집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6일(현지시간) 긴급 회의를 소집한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세 명의 안보리 관계자의 소식을 인용해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11시(한국시간 7일 오전 1시)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긴급 회의는 미국과 일본의 요청으로 소집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회의를 통해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15개 안보리 회원국들이 북한의 4번째 핵실험에 대해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지난 2006년 1차 핵실험을 실시한 것을 규탄하며 결의안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결의안에 북한에 미사일 관련 기술, 물자 등을 지원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등 강도 높은 제재 조치를 담았다. 이후 안보리는 3차 핵실험까지 총 6건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6일(현지시간) 긴급 회의를 소집한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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