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TV‧세탁기‧냉장고‧공기청정기 등에 우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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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포커스뉴스)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통합브랜드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에서 LG 시그니처를 공개했다.
LG 시그니처는 △본질에 집중한 최고 성능 △정제된 아름다움 △혁신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LG전자가 초프리미엄 통합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에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이 우선적으로 포함하고 이후 선별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55G6‧65G6)는 본질적인 요소인 화면에 철저하게 집중했다.
LG전자는 두께 2.57㎜의 얇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한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앞과 뒤, 왼쪽과 오른쪽 어디서 제품을 보더라도 세련되도록 일체감을 살렸다.
사운드도 개선됐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스피커를 스탠드에 장착했다. TV의 화질이 좋을수록 더 깊은 몰입감을 위해 더 좋은 음질을 찾는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트윈워시’ 냉장고를 기반으로 고효율,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 기술을 더했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상단의 12㎏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2㎏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강화유리 재질의 도어 △터치 방식을 적용한 7인치 원형 디스플레이 조작부 △내구성이 개선딘 고급스러운 느낌의 법랑 소재 등을 적용해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했다.
상단 드럼세탁기는 도어와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도어의 상단을 뒤쪽으로 17도 가량 기울여 사용자가 제품을 더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투명하게 제작했다. LG 스마트폰의 '노크온' 기능을 접목해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내부의 조명이 켜지면서 투명한 창을 통해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준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냉기가 뒷면에서만 나오는 기존 냉장고와 달리 뒷면과 윗면 모두에서 냉기가 나와 균일하게 온도를 유지해 식품을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양손에 식재료나 그릇을 들고 있어서 냉장고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고객이 가까이 다가서는 것을 인식해 상단의 오른쪽 냉장실 문을 자동으로 열어준다.
이외에도 LG 시그니처 공기청정기는 건식 청정 방식과 습식 청정 방식을 결합한 가습 공기청정 제품이다.
LG전자는 아래에서 유입된 공기가 건식 필터를 통과한 후 위에서 물을 통해 한 번 더 정화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상단을 투명하게 제작했다.
이 제품은 교체가 필요 없는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1백만분의 1미터)인 극초미세먼지와 냄새를 제거한다. 간편하게 물을 부어 보충할 수 있도록 상부급수 방식을 채택했고 세척도 간편하다.
또 디스플레이를 통해 먼지들의 농도를 수치로 표시하고 4가지 색상으로 공기의 청정 상태를 알려준다. 공기가 깨끗하고 쾌적할수록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한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자(CTO)는 "LG 시그니처는 고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토대로 제품의 본질에 집중함으로써 의미 있는 혁신과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LG 시그니처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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