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통령 비하 유시민 막말, 국민에 대한 폭력"

편집부 / 2016-01-05 20:26:00
"대통령 지지하는 국민들까지 모독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일"
△ 신의진 대변인 현안 브리핑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막말에 대해 "'나라를 팔아먹었다'는 B급 수준의 저질 막말이 전직 장관의 입에서 나왔다니 들은 귀를 씻고 싶은 심정"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전직 야당 대표의 수준에 대해 분노를 넘어 애처로운 마음까지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대통령을 비하하는 것도 모자라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들까지 모독하고 있으니 정말 기가 막힐 일"이라며 "국가 경제를 걱정하는 대통령의 진심 어린 호소조차 저급한 막말로 짓밟고 있으니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권은 집안싸움도 모자라 입법기관으로서의 기본 의무조차 걷어차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치권에서 잠시 떠나있던 야당 인사까지 이 혼란에 가세해 대통령과 국민께 악의적인 비난을 퍼붓고 있으니 그 의도가 궁금하다"고 날을 세웠다.

신 대변인은 "혹시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 야권에 표를 몰아보려는 심산이라면 정말 그만두라"며 "막말은 폭력과 같다"고 강조했다.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 2015.08.1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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