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작년 위안부 문제 등 과거 정부 손 못댄 난제 해결"

편집부 / 2016-01-05 13:44:56
"임기 할 수 있는 모든 것 해낼 것"…구조개혁 강조<br />
"올해, 고통스럽지만 4대 구조개혁 완수로 지속성장 토대 마련"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며 '4대 구조개혁 완수' 의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새해 첫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무위원들도 경제 활성화와 국가 혁신의 구체적인 결실을 국민 앞에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작년에는 국내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들께서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모두가 합심해서 4대 개혁과 경제 활성화, 복지 증진, 통일 기반 구축을 비롯한 주요 국정 목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특히 공무원연금 개혁과 노사정 대타협, 한‧중 FTA,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 정부에서는 손대지 못했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온힘을 다해 왔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아직 우리 앞에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 마무리와 경제 활력 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같은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다"며 "이것은 우리 미래와 국가 발전을 위해서 서로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 반드시 해결해 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 무엇보다 4대 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이 당장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더 많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것은 피해갈 수 없는 필수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그리고 근본적으로 제대로 해야만 우리 경제의 고질병도 치료할 수가 있고, 경제 회복도 더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박근혜 대통령이 5일 국무회의에서 "남은 임기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며 4대 구조개혁 완수 의지를 밝혔다. 사진은 작년 12월 22일 5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박 대통령. 2015.12.22.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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