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영남상권 공략 나선다…울산 전시장 열어

편집부 / 2016-01-05 11:07:11
업계 최초 울산 상권 진출…현대百 울산점과 공동 판촉 벌여<br />
광역 도시 중심 추가 출점 통해 영남 상권 공략 박차

(서울=포커스뉴스)현대리바트가 울산 상권에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을 7일 그랜드 오픈한다. 이로써 현대리바트는 업계 최초로 10번째 대형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은 총 7개 층, 영업면적은 3630㎡로 현대리바트 직영 매장 중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일반가구는 약 1600㎡, 주방 가구는 412㎡ 규모로 선보인다. 지난달 론칭해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H·몬도를 분당전시장에 이어 445.5㎡ 규모로 운영한다.

특히 울산전시장에는 현대리바트의 의자 전문 브랜드 리바트 체어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존 B2B와 B2C 대상으로 각각 선보였던 의자 부문 상품을 통합해 총 130여 개 품목을 전개해 직영 매장 중심으로 쇼룸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대리바트는 앞으로 3년 내 리바트 체어스 매출 목표를 300억원 이상으로 잡고, B2C 사업구조 재편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또한 생활용품도 리바트홈이란 브랜드로 통합해 429㎡ 규모로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을 △리바트 최대 규모 전시장△프리미엄, 의자 등 전문 가구 등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가구 풀라인업△현대백화점 울산점과 공동 마케팅 등을 바탕으로 울산은 물론, 주변 도시까지 커버하는 광역형 매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 상무는 “삼산동 일대는 울산 내에서도 고소득층이 거주하고 한편 전시장 주변으로 약 40만 세대가 살고 있기 때문에 일반가구부터 프리미엄 가구까지 수요가 다양한 지역”이라며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통해 울산 전 지역과 주변 도시에 사는 소비자까지 흡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울산전시장 개장 첫 해 매출을 100억원으로 정하고 3년 내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울산은 2007년부터 8년 동안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된 만큼 구매력이 높은 상권”이라며, “향후 부산, 대구 등 광역 도시 중심으로 추가 출점과 990㎡ 이상의 대형 대리점을 함께 열어 영남 상권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스타일샵 울산 전시장 그랜드 오픈을 맞아 7일부터 31일까지 800만원 상당의 이탈리아 소파 브랜드 브라이언폼의 소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또한 50만‧100만원‧200만‧300만원 등 구매 금액에 따라 밀양본차이나 아일랜드 2인 홈세트, 네스카페 에스프레소 머신, 다이슨 볼 싸이클 진공청소기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8일부터 10일까지는 7000~100만원 상당의 리바트 상품과 수제쿠키가 함께 들어있는 행운의 쿠키박스를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한다. 수익금은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할 예정이다.1월7일 그랜드 오픈하는 현대리바트 스타일샵 울산전시장 전경.<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