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포커스뉴스) 삼성전자의 '2016년형 SUHD TV' 전 제품이 'UHD(초고해상도) 얼라이언스'의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를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UHD얼라이언스가 발표한 규격에 따른 것으로 △UHD 해상도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최고 밝기와 넓은 색 영역 등 TV 화질과 관련한 핵심적인 성능을 평가했다.
UHD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4월 출범한 글로벌 UHD 콘텐츠 오픈 플랫폼으로 소니, 샤프, 넷플릭스, 20세기폭스, 디즈니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2016년형 삼성 SUHD TV는 밝은 곳은 밝게, 어두운 곳은 어둡게 표현하는 색 재현 기술인 HDR 기술을 탑재해 자연 그대로의 빛에 가깝게 구현한다. 특히 1000니트(nit‧1제곱미터당 촛불 1개 밝기)의 최고 밝기 기준을 만족시켜 밝은 태양빛과 번갯불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번 프리미엄 인증 획득은 일부 프리미엄 SUHD TV 모델뿐만 아닌, 삼성SUHD TV의 모든 모델에 적용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인증을 받은 SUHD TV에는 UHD 얼라이언스 인증 로고를 부착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은 "프리미엄 UHD 화질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 SUHD TV가 진정한 UHD 화질을 인정받은 만큼,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가 2016년 SUHD TV 전체 라인업에서 UHD얼라이언스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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