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팔자'에 소폭 하락 출발

이현재 기자 / 2016-01-05 09:33:41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도에 내림세로 시작했다.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5%(0.87포인트) 하락한 1917.89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0%(4.07포인트) 내린 673.72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1만8398.76에 출발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 증시는 오후 장 개장 13분 만인 오후 1시 13분 상하이선전300지수가 5% 폭락함에 따라, 상하이·선전·금융선물거래소 등 3곳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를 뜻한다.

이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무려 6.86% 하락한 3296.26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중국 증시 폭락의 여파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 하락한 1만7148.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장보다 1.53% 떨어진 2012.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8% 하락한 4903.09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2.50% 하락한 356.66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39%, 독일 DAX30 지수는 4.28%, 프랑스 CAC40 지수는 2.47%씩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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