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중국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전 세계 증시 폭락 속에 원화가치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8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8.2로 예상을 하회하고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날 중국 증시는 6.86%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장중 서킷브레이크가 발동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을 고조시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다시 강화된 외국인 주식 매도세와 위안화 약세, 전반적인 안전자산선호 등 영향에 원화가치는 하락 압력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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