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곡동 주택 담장 무너져…인명피해 없어

편집부 / 2016-01-05 09:00:34
주택 옆 건물 신축공사장 터파기로 발생한 사고 추정

(서울=포커스뉴스) 5일 오전 2시 19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단독주택 앞마당 담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택 출입구에도 균열이 생겨 2층에 있던 거주자 1명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옆 건물 신축공사장의 터파기 작업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담장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전 4시 37분쯤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일대에서 다세대주택 건설공사 현장 주변 건물 8채에 균열이 가고 기울어 주민 74명이 대피했다.

당시 사고는 다세대주택 신축공사장 터파기(건축물 기초를 만들기 위해 지면을 파는 작업) 공사를 하던 중 주변 주택들에 균열이 가고 붕괴현상이 나타나며 시작됐다.5일 오전 2시 19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단독주택 앞마당 담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서울 강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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