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상하이지수 3% 급락…경제지표 부진·중동불안 영향

편집부 / 2016-01-04 11:40:01
12월 PMI 48.2, 예상치·전망치 모두 하회

(서울=포커스뉴스) 중국증시가 새해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27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5%(111.33포인트) 내린 3427.85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오전 발표된 지난해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침체 불안감이 확산됐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12월 제조업 PMI 지수가 4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48.9)와 전월치(48.6)을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중동 불안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수니파 국가 사우디아라비아가 2일(현지시간) 테러 혐의로 알카에다 조직원과 시아파 성직자 등 47명을 집단 처형했다.

이에 '시아파 맹주' 이란은 사우디 정부에 공식 항의하고 수도 테헤란에선 사우디 정부에 분노한 군중이 사우디 대사관을 공격하는 등 시위가 잇따르는 등 이란과 사우디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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