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신당통합 연석회의' 8일까지 구성 제안

편집부 / 2016-01-04 10:45:18
"안철수 김한길 천정배 정동영 박준영 등 한자리 모여 통합 약속하자"
△ 박주선, 野 신당 통합 연석회의 제안

(서울=포커스뉴스) 신당을 추진 중인 박주선 무소속 의원이 "8일까지 저를 포함해 안철수 김한길 천정배 정동영 박준영 등 신당 세력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을 약속하는 신당통합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선(先)통합선언 후(後)논의진행의 절차로 통합논의를 진전시키자"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창당 후 통합논의는 매우 안이하고 비현실적인 자세"라 지적한 뒤 창당 전 ▲신당통합 대원칙 선언 ▲공개회동을 통한 논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지난 12월 28일 정대철 고문의 중재로 천정배 의원과 3자 회동해 신당통합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한길 의원, 박지원 의원, 정동영 전 장관, 권노갑 고문, 박준영 전 지사, 김민석 위원장 등 신당을 추진하거나 동의하는 많은 정치인을 접촉해 신당의 통합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당추진세력이 과거 자신들을 고통스럽게 했던 기득권, 패권의 낡은 행태를 답습해서는 안 된다"며 "주도권, 기득권, 패권의 유혹에서 벗어나 더불어민주당을 대체하는 위력적인 신당이 창당될 수 있도록 통합논의에 참여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박주선 통합신당추진위 공동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안철수 의원, 천정배 의원 등의 신당통합 연석회의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1.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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