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매판매 전년比 4.2% ↑…모바일 쇼핑 비중 '사상최대'

편집부 / 2016-01-04 10:44:37
온라인쇼핑 거래액 4조9720억원, 전년비 19.5% 증가<br />
온라인거래액 절반은 '모바일' 쇼핑

(서울=포커스뉴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등 소비활성화 정책으로 지난해 11월 소매판매가 10월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온라인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비중은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액은 32조268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11월 소매판매액은 1년전 같은 달보다 서적 및 문구(-11.1%)는 줄었지만 음식료품(5.1%), 의복(4.5%),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6.6%) 등은 늘었다.

업태별로 판매액 구성비를 보면 전문소매점(28.3%),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24.1%), 무점포소매(12.9%), 대형마트(12.6%), 슈퍼마켓(8.9%), 백화점(8.8%), 편의점(4.4%) 순으로 나타났다.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무점포소매(12.1%), 편의점(33.8%), 대형마트(3.1%) 등에서 모두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9720억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9.5%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4440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2.3%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비중은 사상 최고수준인 49.2%에 달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서적(-33.0%), 사무·문구(-2.5%) 등은 줄었으나 여행 및 예약서비스(17.3%), 음·식료품(39.5%), 의복(19.9%), 생활·자동차용품(26.7%) 등은 늘었다.온라인쇼핑 거래액 동향 <자료제공=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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