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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한변호사협회 회관 앞에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이 대한변협 규탄집회에서 피켓을 들고 |
[부자동네타임즈 이세제 기자]제5회 변호사 시험이 4일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대학 6곳에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자를 대상으로 치러진다.
시험은 수요일인 6일을 제외하고 8일까지 나흘동안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 26일에 한다.
법무부는 이번 시험에 로스쿨 졸업생 약 3000여명이 응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이번 시험에 응시하는 로스쿨 1기 졸업생은 100여명으로 졸업년도로부터 5년 이내 5차례 응시하도록 횟수를 제한한 변호사시험법 규정에 따라 마지막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올해 합격자 정원은 1500명으로 합격률은 50%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제1회 변호사 시험합격률은 87%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4회 시험합격률은 75%를 보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합격률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변호사 시험은 법무부의 사법시험 존치 유예 발표로 수험생 1886여명이 시험거부를 결의했지만 이중 1000여명이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전면 파행으로 치닫는 상황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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