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 병신년(丙申年) 새해 연휴 이틀째인 2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차량으로 곳곳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342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6시 기준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승용차 기준 부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5시간 등이다.
현재까지 수도권에서 차량 24만대가 나갔고 24만대가 들어왔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정까지 차량 31만대가 나가고 36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했다.
오후 5시 22분 기준 고속도로 전 구간 정체 및 서행거리는 267.5㎞이다.
특히 고속도로 상행선 구간이 교통이 다소 정체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동대구분기점~ 도동분기점 4.1㎞, 도동분기점~ 금호2교북단 2.6㎞, 회덕분기점~ 신탄진휴게소 2.4㎞, 신탄진휴게소~ 신탄진나들목 1.0㎞, 남이분기점~ 청주나들목 5.7㎞, 청원휴게소~ 목천나들목 14.3㎞, 북천안나들목~ 입장휴게소 4.5㎞, 안성나들목~ 안성분기점 4.5㎞, 양재나들목~ 서초나들목 2.5㎞ 등의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 송악나들목 8.3㎞ 송악나들목~ 행담도휴게소 3.0㎞, 행담도휴게소~ 서평택나들목 10.1㎞, 서평택나들목~ 서평택분기점 6.4㎞, 일직분기점~ 금천나들목 3.5㎞ 구간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 잠워나들목 1.0㎞, 잠원나들목~ 반포나들목 0.9㎞, 반포나들목~ 서초나들목 1.9㎞, 서초나들목~ 양재나들목 2.4㎞ 구간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2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량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서울방향으로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오후 6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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