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병신년(丙申年) 새해, 다양한 드라마가 대거 선보인다. 새해 첫 선을 보이는 다양한 드라마들이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2016년을 알릴 방송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1월, 신상 드라마 '와르르'
배우 이현우가 KBS2 '무림학교'를 통해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오는 11일 오후 10시첫 방송 되는 KBS 월화드라마 '무림학교'는 각기 다른 이유로 모인 다국적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부딪히고 소통하며 진정한 의협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액션‧로맨스 드라마다. '동안미녀', '총리와 나'의 연출을 맡은 이소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현우를 비롯해 신현준, 서예지, 빅스 홍빈, 정유진 등이 출연한다.
배우 장나라와 정경호가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연기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은 1세대 걸 그룹 멤버들과 사랑을 시작하게 된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엄마의 정원', '구암 허준'의 연출을 맡은 권성창 PD와 2014 MBC 극본 공모에 당선되며 드라마 작가에 입문한 허성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장나라, 정경호, 유인나, 권율, 서인영, 김태훈 등이 출연을 확정 짓고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브라운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들이 드라마로 돌아왔다. 김혜수‧조진웅‧이제훈 주연의 tvN 드라마 '시그널'이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하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그린다.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의 집필을 맡은 김은희 작가와 '미생', '몬스타',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만났다. 현재 방송중인 '응답하라 1988' 후속작이다.
'시그널'과 한날한시 도전장을 내민 드라마가 있다. '로코퀸' 한예슬이 이끄는 JTBC 새 드라마 '마담 앙트완'이다.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MBC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의 집필을 맡은 홍진아 작가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감독이 함께한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2월, 기대작들 베일 벗어
배우 정지훈(비)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일본 작가 아시다 지로의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 원작으로 한다.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을 각본한 노혜영 작가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를 연출한 신윤섭 PD가 손을 잡았다. 이밖에도 오연서, 이민정, 라미란, 김인권, 윤박, 이태환 등이 캐스팅됐다. 오는 2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배우 송중기, 송혜교,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제)'도 오는 2월 방송 편성을 앞두고 있다.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 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다. 16부작으로 사전 제작됐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의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고, '비밀', '학교 2013'의 이응복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진구, 김지원, 강신일, 온유, 조우리 등이 출연한다.2016년 다양한 드라마들이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왼쪽 상단부터 KBS2 '무림학교' 홍빈‧정유진‧서예지‧이현우, MBC '한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장나라, tvN '시그널' 이재훈‧김혜수‧조진웅, JTBC '마담 앙트완' 한예슬‧성준.<사진제공=KBS, MBC, tvN, JTBC>2016년 다양한 드라마들이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왼쪽 상단부터 SBS '돌아와요 아저씨' 비‧오연서, KBS2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사진제공=KBS, MBC, tvN,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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