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역·주행속도 등 표시하는 디스플레이 설치
(서울=포커스뉴스) 북한 평양 지하철에 새 전동차가 도입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1일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새로 제작된 전동차가 운행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신형 전동차 안에는 정차역과 주행속도 등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기존 차량에 비해 내부가 훨씬 밝아졌으며 노약자나 장애인 전용 좌석도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도입된 전동차는 평양 시내의 공장에서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2개 노선이 있는 평양 지하철 중 붉은별역과 부흥역을 잇는 천리마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이 전동차를 시승한 바 있다.1일부터 평양 지하철에 신형 전동차가 도입됐다. 사진은 지난 2011년 4월 공개된 평양 지하철의 모습. 한 여성 경찰이 전동차 앞에 서있다. (Photo by Feng Li/Getty Images)2016.01.02 ⓒ게티이미지/멀티비츠 평양 지하철에 1일부터 신형 전동차가 도입됐다. 사진은 지난 2011년 4월 공개된 평양 지하철의 모습.2016.01.02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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