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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총선 어떻게? |
(서울=포커스뉴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3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 외교장관 합의를 '외교참사'라고 규정하며 "한일 간 역사문제는 외교적 타결로 끝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소통하지 않고 독단에 빠진 대통령과 정부가 외교참사를 불러왔다"며 "일부 진전된 부분도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선언함으로써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것이 돼 버렸다"고 비난했다.
그는 "역사적 상처는 정치적 선언만으로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하물며 그런 문구를 우리 정부가 요구했다니 국익과 국민은 안중에 없는 언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과 위안부 어르신들께 사죄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안철수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5.12.28 박철중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3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 외교장관 합의를 비판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사진출처=안철수 의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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