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상상이 무대에서 현실이 된다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편집부 / 2015-12-31 09:00:09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내달 7일 개막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최고의 아동·청소년극을 접할 수 있는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내달 7일 개막한다.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상상이 현실로!'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두각을 보인 국내 극단의 수준 높은 아동극 11편으로 구성한다.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에 진출하는 우수작 6작품과 공식초청작 5작품 등 총 11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공식개막작은 극단 사니너머의 '돌아온 박첨지_꼭두각시 놀음'으로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꼭두각시놀음'을 현대적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또 제1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4관왕에 빛나는 극단 연우무대의 '대장만세', 영아를 위한 베이비드라마인 '배, 두둥실', 청소년극 '길들여진 새', 인형극으로 만나는 '양치기 소년 2' 등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겨울축제에서는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에 진출하는 '종이아빠',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 '천하무뽕',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 '봉장취', '8시에 만나' 등 6편의 올해우수작을 만날 수 있다.

서울어린이연극상은 국내 유일 아동극 시상으로 극단이 우수한 아동극을 제작하도록 독려하는 동시에 아동극의 전문성 강화와 공연의 완성도 향상을 목표로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1992년 제정했다.

이와 함께 △중국, 대만, 일본, 핀란드, 한국 아동청소년극 전문가의 네트워킹 시간 '아시테지 라운드테이블' △몸짓으로 소통하는 법을 알아보는 '핀란드 안무가 파이비 아우라의 움직임 워크숍' △연극적 움직임으로 감각을 깨우는 '어린이를 위한 연극놀이_오브제를 활용한 연극놀이' 등이 열린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주최·주관하는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1월7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트원씨어터 2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 등에서 열린다.(문의 02-745-5862)'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개막작인 극단 사니너머의 '돌아온 박첨지_꼭두각시 놀음' 공연 모습.<사진제공=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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