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국 외교부가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위안부 합의' 타결에 대한 축하를 표했다는 일본 외신보도가 나왔다.
교도통신 등 다수의 일본 현지 외신은 30일 한국 외교부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간의 전화회담을 소개하며 "케리 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한일 합의 타결에 축하한다는 뜻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케리 장관이 합의 타결에 축하를 전하며 정치 결단을 내린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장관이 "신속하고 착실한 합의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케리 장관이 전적인 동의를 표했으며 이행을 위한 미국과 한국의 긴밀한 협력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한국 외교부가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위안부 합의' 타결에 대한 축하를 표했다는 일본 외신보도가 30일 나왔다. 신화/포커스뉴스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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