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韓, '위안부 소녀상' 확대 설치할 예정"

편집부 / 2015-12-31 06:46:08
"韓 정대협 소녀상 국내외 확대 설치할 예정" 보도
△ 소녀상을 지킵시다!

(서울=포커스뉴스) 일본 언론이 한국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서울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것과 같은 위안부 소녀상을 한국 국내외로 확대시켜 설치하는 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30일 한국 정대협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서울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것과 동종의 소녀상을 한국 국내외로 확대시켜 설치하는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측이 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이 이에 응할지 여부는 일본이 지난 28일 약속한 10억 엔(97억원) 기부를 포함한 위안부 합의 이행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대협이 소녀상 철거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철거가 실현되지 않은 채 다른 장소에 소녀상이 계속 설치된다면 일본 정부는 태도를 강경화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서울=포커스뉴스) 한일 외교장관 회담과 소녀상 이전 문제가 되고 있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 12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끝나고 평화나비네트워크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15.12.30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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