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이 전체 50% 차지
(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창업을 많이 한 연령대는 40대로 나타났다. 창업시기로는 7월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국세청이 30일 발표한 '2015년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4년 창업은 주로 40대(32.0%), 30대(25.3%), 50대(24.2%) 순에서 이뤄졌다.
40대는 법인, 일반, 간이, 면세사업자 등 모든 사업자 유형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창업을 많이 한 달은 7월, 10월, 4월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이 4월, 10월, 3월순이며 음식업은 4월, 10월, 7월, 부동산업은 7월, 6월, 10월, 도매 및 상품중개업은 7월, 4월, 3월 순이었다.
지난해 창업한 사업자는 112만6000명으로 이중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과반수가 넘는 51.8%(58만4000개)가 분포돼 있었다.
신규 사업자의 수는 경기(27만9000명), 서울(24만4000명), 부산(7만1000명) 순으로 많았다. 세종(7000명), 제주(1만8000명), 울산(2만3000명)은 적은 순에 속했다. 신규 사업자 업종은 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순으로 많았고 이 3개 업종이 전체 업종 비중의 50.5%를 차지했다.사업자 유형별, 연령별 신규사업자 현황 <자료출처=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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