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건 이상 보유자 172만명
(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집을 한 채 이상 보유한 사람은 총 1265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개인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265만 명으로 2013년(1239만9000명)에 비해 25만2000명 증가했다.
총 주택 1592만1000호에서 개인이 소유한 주택 수는 1367만2000호로 2013년(1343만1000)호에 비해 24만2000호(1.8%) 늘었다.
개인이 소유한 주택유형 중에선 아파트가 790만8000호로 2013년(765만1000호)에 비해 큰 폭(25만7000호)으로 증가했다.
전체 주택 소유자의 성별을 보면 남성이 57.6%로 여성의 1.36배였다. 주택 소유자의 평균 연령은 53.6세이며, 40~50대가 전체 51.8%를 소유했다.
한 사람이 단독으로 소유한 주택은 1233만5000호,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한 주택은 133만7000호(9.8%)로 단독 소유 주택이 전체의 90.2%를 차지했다.
집을 1건만 소유한 개인은 1093만명으로 전체의 86.4%, 2건 소유자는 141만5000명으로 11.2%를 차지했다. 3건 이상 소유자는 전체의 2.4%(30만5000명)로 2건 이상 소유한 사람은 전체의 13.6%인 172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 세종, 강원, 충남, 전북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는 1인당 1.11호로 평균 소유 주택 수가 가장 많았고, 대구와 울산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는 1인 당 1.05호로 가장 적게 소유했다.개인 소유 주택수 <자료출처=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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