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이 SNS 사용

편집부 / 2015-12-30 12:45:30
인터넷 이용은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인터넷 서비스 이용행태가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의 인터넷 이용률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2015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 기준 만 3세 이상 인구의 인터넷 이용률은 85.1%로 전년 대비 1.5%p 소폭 증가했다.인터넷 이용자 수는 4194만명으로 전년 대비 82만2000명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5.5%p)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비율은 대폭 증가(20.5%p)한 반면, 데스크탑 컴퓨터 이용률은 감소(-8.2%p)한 것으로 나타나 이용기기가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0대 이상 고연령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큰 폭으로 증가(60대 9%p, 70대 이상 3.8%p)했다. 특히 60대의 SNS 메신저(9.7%p, 2014년 62.6%→2015년 72.3%) 및 SNS 이용률(10.7%p, 2014년 17.7%→2015년 28.4%)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연령별 인터넷 이용률 차이(20대와 60대, 2014년 49.3%p→ 2015년 40.3%p) 또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스마트폰 보유율은 지속 상승(2013년 79.7%→2015년 86.4%)한 반면 PC 보유율은 지속 감소(2013년 80.6%→2015년 77.1%)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규제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고 인터넷 접속품질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국민의 인터넷 이용실태.<그래프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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