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헬리오시티,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2, 3위
(서울=포커스뉴스)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된 292개단지 가운데 래미안 서초 에스티S가 최고 분양 아파트라는 조사가 나왔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사 회원 392명을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2015년 수도권 최고의 분양아파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강남권 재건축단지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S가 1위를 차지했다.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지하 2층 지상 32층, 5개동, 전용면적 59~134㎡, 593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850만원.
지난 10월 분양된 이 단지는 11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191명이 청약, 평균 5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강남3구 분양단지 가운데 최고 경쟁률이다.
2위는 지난 11월 공급된 가락시영 재건축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다.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이 함께 짓는 이 단지는 총 9510가구 가운데 1558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청약경쟁률은 평균 경쟁률 34.4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3.3㎡당 2626만원.
3위는 지난 6월 분양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다. 지난 2006년 판교신도시 이후 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430가구 모집에 6만9373명이 몰리면서 평균 16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1만원.
4~10위는 ▲서울숲 리버뷰 자이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광교 e편한세상 테라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e편한세상 수지가 차지했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입지, 분양가, 브랜드 등 3박자를 갖춘 단지가 2015년 최고의 분양아파트에 뽑혔다"고 말했다.<출처=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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