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 동남아시아 진출 확대로 해외 수출 성장세 지속될 것"
(서울=포커스뉴스) 파스퇴르가 2016년 분유 해외 수출 목표를 500억원으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중국에 분유를 수출하고 있는 파스퇴르는 올해 수출달성액이 총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브랜드와 품질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 '그랑노블'과 '위드맘' 분유는 수출량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중국 내 매장은 1만 곳을 돌파했다.
파스퇴르는 2016년에도 그랑노블과 위드맘 분유 수출을 50%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18년 중국 전역을 포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중국 전체 분유 시장의 점유율 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에 수출되는 파스퇴르 위드맘과 그랑노블은 국내 제품과 동일한 레벨의 제품으로 특허 받은 멀티 생유산균, 식물성 DHA가 적용돼 있다. 생유산균은 아기의 장 건강, 면역강화에 도움을 준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한류 열풍, 중국의 한 자녀정책 완화, 한중FTA 체결 등 중국 시장 호재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진출 확대로 파스퇴르 분유의 해외 수출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양 아기에게 잘 맞는 프리미엄 분유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로 수출을 계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파스퇴르의 해외 수출 분유 2종 제품컷. <사진제공=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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