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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협 쉼터 찾은 외교부 1차관 |
(서울=포커스뉴스) 미래는 언제나 새롭습니다. 아직 아무런 실수나 후회할 일도 일어나지 않았죠. 시간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동등합니다. 자신에게 좀더 관대해져도 되는 이유입니다. 새롭게 맞이한 이 하루는 온전히 여러분 것입니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이 시간, 모닝브리핑 시작합니다.
◆할머니들, "일본 외교부냐" 한목소리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 호통을 들었습니다. 일본과의 합의에 대해 "일본 외교부와 짝짜꿍" "우리를 왜 두 번 죽이느냐"고 항의를 표시한 할머니들은 "싸워온 그대로 싸워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 "우리 두 번 죽이는 일…싸움 계속 이어갈 것" - 기사 바로가기)
◆與 "진일보된 합의 환영" vs 野 "제2차 굴욕협정…전면 재협상"
위안부 협상을 둘러싼 여론이 찬반으로 양분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도 정반대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여당은 '진일보된 합의'라며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야당은 '제2의 한·일 굴욕협정' '역사에 무지한 정치지도자의 역사거래'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 위안부 협상 후폭풍…여야 정반대 입장 밝혀 - 기사 바로가기)
◆사랑꾼이냐, 불륜남이냐
드라마가 사실이었네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 그리고 40대 이혼녀가 얽힌 '막장 드라마' 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합니다. 로맨티스트를 꿈꿨을지 모르나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 "남편 혼외자식 키우겠다?", 끝날줄 모르는 최태원 SK회장의 불륜극 - 기사 바로가기)
◆1조원대 방산비리 수사…최윤희 전 합참의장 등 74명 줄기소
지난해 11월 출범한 방위 산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의 수사가 군 최상부인 최윤희 전 합참의장을 기소하면서 끝을 맺었습니다. 13개월 수사 끝에 1조원대 방산비리를 적발했는데요. 현역 군인이 대거 연루돼 우리 군의 부패한 단면을 드러내며 국민들에게 씁쓸함을 안겼습니다.
(☞ [2015법조이슈(4)] 군 최상부까지 '찌들대로 찌든' 방산 비리 - 기사 바로가기)
◆오승환-임창용, 강제 은퇴 수순 밟나
원정도박 혐의를 시인한 오승환과 임창용이 무적선수로 강제 은퇴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검찰의 선처와 달리 두 선수의 선수생명 연장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요. 한국 무대 복귀조차 어려운 건지 취재했습니다.
(☞ 오승환-임창용, 선수생활 연장 가능성은 희박 - 기사 바로가기)
◆나이는 숫자일 뿐…진짜 청춘은 '생체 나이'대로
또 한 살이 늘어납니다. 숫자는 나이일 뿐. 진짜 청춘이라는 건 ‘생체 나이’로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생체 나이 측정법과 생체 나이 줄이는 법을 카드뉴스로 알려드립니다.
(☞ [카드뉴스] 멀어져 가는 청춘? 진짜는 ‘생체 나이’ - 기사 바로가기)
◆"로리타, 내 삶의 빛이요, 나의 죄"
대표 영국배우인 제임스 메이슨과 제레미 아이언스의 공통점은 바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로리타'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 햄버트 교수를 연기했다는 점인데요. 먼저 1962년작에서 열연한 메이슨과 로리타 역을 맡은 수 라이온을 만나 보시죠.
(☞ 영국 이야기 (14) 두 영국배우가 사랑한 여인 ‘로리타’ - 기사 바로가기)29일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한일 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연남동 정신대대책협의회 쉼터를 찾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고 있다. 이용수 할머니가 "왜 우리와 상의없이 협상을 했느냐" 며 항의하고 있다. 왼쪽은 길원옥 할머니. 2015.12.29 김흥구 기자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노란 목도리가 둘러져 있다. 2015.12.28 김흥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2015.08.18 김기태 기자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도입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윤희(62) 전 합참의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2015.11.24 양지웅 기자 오승환(왼쪽)과 임창용.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험버트 교수역의 제임스 메이슨과 로리타역의 수 라이온. <사진출처=1962년 영화 '로리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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