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9724가구로 전월대비 54.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신규 분양 승인이 늘어난 가운데, 10월과 11월 승인 물량이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해 전반적인 미분양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6578가구로 전월 대비 70.6% 급증했고, 지방은 2만3146가구로 전월대비 39.1% 늘었다.
다만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10월보다 3% 줄어든 만 500여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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