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변호사 윤리 확립 위한 '징계사례집' 발간

편집부 / 2015-12-29 13:36:17
6번째 징계사례집…2011~2014년 징계위 결정 징계사례 담아
△ 대한변호사협회 현판

(서울=포커스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는 변호사가 윤리를 확립하고 부정과 불의를 배격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6번째 징계사례집을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변호사 수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많은 변호사의 생존이 위협 받고 있다. 일부 변호사는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횡령이나 브로커에 대한 명의대여 등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

그러나 변호사 윤리는 결코 몰각되어서는 안 되며 아무리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변호사가 불법행위를 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 대한변협의 설명이다.

대한변협은 변호사의 윤리의식을 고양시키고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총 5차례에 걸쳐 징계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6번째 징계사례집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변호사협회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한 징계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징계사례집을 통해 징계사례가 널리 알려져 변호사들이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변호사 윤리가 확립되어 변호사 업계의 부정과 불법이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한변호사협회 회관. <사진제공=대한변호사협회> 2015.09.08 포커스포토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