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2차관, 29일 오후 위안부 피해자 만나

편집부 / 2015-12-29 10:54:19
전일 협상 결과 설명하고 의견 경청하는 자리
△ 광복 70주년 하루 앞둔 나눔의 집

(서울=포커스뉴스) 외교부 1·2차관이 29일 오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난다.

외교부 임성남 1차관은 서울시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를, 조태열 2차관은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과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그동안 위안부 피해자·관련 단체들과 꾸준히 협의와 소통을 해 왔다"면서 "그 연장 선상에서 어제(28일) 합의 결과를 소상히 말하는 자리다. 여러 가지 걱정이나 우려가 있을 수 있으니 그런 점들을 경청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면 좋을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일본과의 협의에서 나온 '최종적·불가역적'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합의 내용을 보면 일본이 해야 할 일들이 나열돼 있다"면서 "어제 날짜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는 것이 아니다. 일본이 성실하게 이행하는 태도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왼쪽부터)외교부 임성남 1차관, 조태열 2차관<사진출처=포커스뉴스DB>광복 70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경기 광주 퇴촌면 가새골길 나눔의 집에 고인이 된 할머니들의 흉상이 외로이 나눔의 집을 지키고 있다. 2015.08.14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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