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3%(8.54포인트) 하락한 1955.52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7%(10.25포인트) 상승한 662.30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1만8843.39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의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3.4%(1.29달러) 떨어진 36.81달러를 기록하면서, 에너지업종이 1.8% 가까이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4% 하락한 1만7528.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장보다 0.22% 떨어진 2056.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5% 내린 5040.98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유가하락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49% 내린 364.49기록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0.69%, 프랑스 CAC40 지수는 0.97%씩 하락했다.
2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9% 하락한 3533.7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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