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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하는 박인용 장관 |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 국민안전처는 지진대응 매뉴얼 점검 및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내진보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학교나 병원을 포함한 도로시설, 항공시설, 원자력시설, 철도시설 등의 내진보강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1단계 내진보강 계획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처는 1단계 내진보강 계획을 통해 올해 말까지 내진율이 42.4%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단계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통해 내진증가율을 7%p로 설정해 내진율을 49.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민안전처는 현재 △송유관 △놀이동산 건축물 및 놀이기구(유기시설) △학교시설 △어항시설 △전기통신설비 등을 내진보강이 미흡한 시설로 파악하고 있다.
민간소유 건축물에 대해서는 신축시 내진설계를 적용할 경우 지방세를 감면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해 내진보강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안영규 국민안전처 재난예방 국장은 "1978년 과학적 지진관측을 시작한 이래 우리나라의 지진의 발생 빈도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2015.10.0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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