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28일 아시아나항공이 만든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면허를 가진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 등을 포함해 총 6개로 늘어났다.
국토부 측은 “최근 5년간 국내 항공시장 규모가 연평균 7.8% 늘어나고 있다”며 “에어서울의 사업계획이 항공법상 면허기준에 부합돼 면허 발급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후 운항증명(AOC) 절차를 통해 에어서울의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AOC는 항공기 운영을 위한 조직, 인력, 시설 등 항공사의 안전운항체계 구비여부를 검증하는 절차로 통상 3달 정도 걸린다. 에어서울은 AOC 절차가 끝난 뒤 취항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단거리 노선에서의 경쟁력을 위해 4월 에어서울 주식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에어서울은 10월 국토부에 사업면허를 신청했으며 내년 6월 취항을 목표로 취항준비에 나서고 있다.<사진출처=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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