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 "오랜만에 사극…신인의 마음"

이현진 기자 / 2015-12-28 15:28:51
송일국, 노비에서 종3품에 이른 과학자 '장영실' 연기…"노비役, 전혀 힘들지 않아"
△ 손인사 하는 송일국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배우 송일국이 드라마에 복귀한다. 2011년 JTBC 드라마 '발효가족' 이후 4년 만이다.

송일국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1 새 주말드라마 '장영실'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하는 사극이다. 현장에서 마음만큼은 신인이 됐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장영실'은 노비였던 장영실(송일국 분)이 세종대왕(김상경 분)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연출은 '근초고왕', '징비록'을 진두지휘한 김영조 PD가 맡았다. 집필을 맡은 이명희 작가와는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SOS'로 1차례 호흡을 맞췄다.

극 초반 송일국은 노비로 고초를 겪는다. 송일국이 연기하는 장영실은 노비로 태어나 종 3품에 이르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과학자다. 하지만 그는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마음가짐이 다르다. 신인의 마음으로 다시 사극에 나서는만큼 항상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은 다음달 2일 첫방송된다. 배우 송일국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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