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최윤아, 변연하 넘어 올스타 팬투표 역대 최다 득표 차지하나

편집부 / 2015-12-28 14:13:19
최윤아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2만162표로 중간집계 1위…역대 팬투표 최다득표 1위는 변연하(3만2914표)
△ 머리 위로 패스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가드 최윤아가 팬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8일 "2015~2016 올스타전 팬투표 1차 집계 결과 신한은행 최윤아가 전체 득표수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남부 선발 최윤아는 28일 오전 9시 현재 후보 30명 중 2만162표를 얻어 전체 득표 1위를 달리고 있다. 중부 선발에서는 KEB하나은행 서수빈(1만9433표)이 1위다.

최윤아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 7경기에서 3점슛 2개 포함, 17득점 어시스터 31개 등으로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다. 하지만 국가대표 가드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올스타 팬투표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역대 올스타 최다득표 기록도 노리고 있는 추세다. 역대 올스타 최다득표 기록은 지난 시즌 변연하(KB스타즈)가 세운 3만2914표다.

서수빈은 깜짝 1위다. 서수빈은 이번 시즌 전 신한은행에서 KEB하나은행으로 이적한 뒤 화려한 테크닉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신(키 166㎝) 약점을 기술로 메우며 팀 전력에 한축이 됐다. 2라운드 MIP에 선정되는 등 한층 기량이 성장했다는 평가다.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다음달 1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중부 선발(우리은행, KDB생명, KEB하나은행)과 남부 선발(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올스타 팬투표는 다음달 8일 종료되며, 팬투표와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명단을 선정한다.<인천=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가드 최윤아가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윤아가 지난 13일 열린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 위로 패스하고 있다. 우정식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