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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회동 시작하는 여야 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가끔은 악수가 말보다 더 많은 의미를 품기도 하죠. 서로를 흔들어 놓는 바람과 나무의 악수처럼 우리는 서로를 흔들고, 또 서로에게 흔들리기도 하는데요. 가만가만 저무는 하늘 아래 수런수런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푸근해지기 마련이죠. 한해를 마무리 짓는 12월, 만남의 시작과 끝에, 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손을 건네보심은 어떨는지요. 내일은 이야기 나누다가 잠깐 밖으로 나와 38년 만에 처음으로 뜨는 '크리스마스 보름달'도 꼭 보시고요. 이번에 못 보면 2034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네요.
◆ 여야 의장주재 2+2회동
여야가 오늘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당 대표·원내대표가 참석하는 2+2 회동을 합니다. 여야는 지난 20일에도 선거구 획정을 위한 2+2 회동을 열었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는데요. 오늘 회동에서 여야가 극적 합의를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의장주재 여야 2+2 회동, 성탄절 ‘선물’ 안길까 - 기사 바로가기)
◆ 새정치 권은희, 탈당 수순 밟나
새정치민주연합 내 광주지역 의원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권은희(새정치·광주 광산을) 의원은 24일 오전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와 천정배 무소속 의원을 만나 거취를 논의했습니다.
(☞ 권은희, 천정배·이종걸 만나 '탈당' 거취 논의 - 기사 바로가기)
◆ 정부·가계 빚 산더미에 정부 "괜찮다"
국가채무와 가계 빚이 2200조원에 달하는 우리 경제,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 국가채무와 공공기관 부채 등을 합한 공공부문 전체 빚이 1000조원에 육박하고 가계부채가 1200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정부는 "선진국과 비교해 양호한 수준"이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부·가계 빚 2200조원 시대…정부는 “괜찮다” - 기사 바로가기)
◆ 소비심리 다시 '꽁꽁'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국내 소비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메르스 사태로 지난 6월 가장 낮은 수준인 99를 기록했지만 이후 5개월 연속 개선되다 이달 들어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것인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美금리인상 불안감에…소비심리 6개월 만에 ‘찬바람’ - 기사 바로가기)
◆ KDB대우증권 새 주인에 미래에셋증권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인 KDB대우증권 새 주인으로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통 큰 '승부수'가 이번에도 빛을 발한 것인데요. 산업은행은 이사회에서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새 주인…박현주 '승부수' 통했다 - 기사 바로가기)
◆ 브라질, 출산 '비상'
브라질 당국이 가임기 여성에게 임신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모기가 퍼뜨리는 '지카 바이러스' 때문인데요. 산모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작년에 비해 소두증을 갖고 태어나는 신생아가 16배 넘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 모기 물린 산모들, 소두증 신생아 출산 2400여명…브라질 '비상' - 기사 바로가기)
◆ 크리스마스, 집에서도 즐겁게
크리스마스인데 전국에 중국발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런 날 나가면 추운데다 먼지까지 뒤집어 써서 고생하기 마련이죠.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그냥 넘어갈 수 없는데요. 집에서도 즐겁게 크리스마스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카드뉴스] 솔로, 홀로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는 법 - 기사 바로가기)왼쪽부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2015.12.20 양지웅 기자 권은희(왼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장인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천 의원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12.24 박동욱 기자 (Photo by Joe Raedle/Getty Images)2015.12.14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서울 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쇼핑객들이 개점을 기다리고 있다. 2015.10.01 양지웅 기자 모기가 퍼뜨리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가 급증해 브라질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임신을 미룰 것을 권고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소두증 신생아 출산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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