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즐기는 물까치

편집부 / 2015-12-24 15:24:36

(남양주=포커스뉴스) 24일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한 주택에 맘씨좋은 집주인이 감을 수확하지 않고 까치밥으로 남겨두자, 물까치들이 떼로 몰려와 홍시를 시식하고 있다. 집주인인 조승호님은 집에서 먹는 감은 오히려 시장에서 사오고, 마당의 감은 해마다 그대로 남겨 둔다. 해가 바뀌기 전까지 남아있는 붉은 홍시가 따뜻한 정감을 주며, 굶주린 산새들이 모여들어 그 가치는 돈으로 헤아릴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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