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SPC그룹이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에 제조기술 등을 지원키로 했다.
SPC그룹은 24일 오전 사회복지시설 인강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정영수 서울시장애인제과제빵시설협의체 회장,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PC그룹은 장애인제과제빵시설에 우리밀을 활용한 제조기술과 관련 교육·설비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제품 홍보, 공공 구매를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장애인제과제빵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의 직업 재활을 돕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서울 9곳을 포함해 전국에 40여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곳에서는 800여명의 장애인이 자립의 꿈을 키우고 있다.
조 총괄사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직업 실현의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업의 특성을 살린 제과제빵분야 사회공헌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제과제빵 직업교육장인 'SPC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24일 서울 도봉동 사회복지시설 인강원에서 열린 '장애인제과제빵시설 기술지원 협약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다섯번째), 정영수 서울시장애인제과제빵시설협의체 회장(오른쪽 세번째),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왼쪽 세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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