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기준 경기 김포·파주 등 서북권 지역에도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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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미세먼지 |
(서울=포커스뉴스) 경기도는 24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경기 중부권에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등 11개 시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시간당 최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부천 오정동 132㎍/㎥다. 권역 평균 농도는 92㎍/㎥다.
앞서 경기도는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북권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김포, 파주, 양주, 고양, 동두천, 연천 등 6개 시·군이다.
오전 11시 기준 최고 농도는 양주시 백석읍의 306㎍/㎥이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 수원용인, 성남안산안양,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고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120㎍/㎥일 때 주의보를 발령한다.
이날 수도권, 강원영서, 충정권, 광주, 전북 등은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을 나타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영남권과 제주권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인천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24시간 평균농도가 65㎍/㎥ 이상 지속되거나 시간 평균농도가 12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삼가하고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인천=포커스뉴스)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2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5.12.24 오장환 기자 <자료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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