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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 갖는 황우여 |
(서울=포커스뉴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초등학교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발생한 인천 연수구 아동 학대사건과 유사한 사례가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에서 이번 합동점검을 계획했다"며 "개별 학교의 초등학교 장기결석 아동 명단을 기반으로 학교 공무원 및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장기결석 아동 '합동점검'을 다음달 중으로 완료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장기 결석 아동 관리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반적인 장기결석 기준 일수는 7일이다"며 "장기결석을 하는 학생들 중에는 사유가 밝혀지는 경우가 있고 밝혀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합동점검에서는 소재파악 및 연락이 안 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상태에서 장기결석 한 학생들이 몇 명인지 파악할 것"이라며 "사유를 수기로 적어야 해 일일이 살펴보며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특별한 사유 없이 3달 이상 장기 결석한 학생은 106명에 이른다.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2015.10.27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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