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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심하는 文 |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내달 말 사퇴' 관련 보도에 대해, 새정치연합이 24일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선대위와 관련한 문재인 대표의 입장은 어제 대변인을 통해 밝힌 바와 변함이 없으며, 오늘자 조선일보의 보도는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고 했다.
조선일보는 24일자 조간신문을 통해 문 대표가 김한길 전 대표와 박지원 의원 등 비주류 핵심 관계자들에게 "1월 말이나 2월 초에 당 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23일 문 대표는 김성수 대변인을 통해 '조기선거대책위원회'와 관련 "더이상 추가 탈당 막는 단합의 약속이 된다면 당헌 당규에 따라 조기 선대위 구성 문제 논의할 수 있다"며 "거취 문제는 통합 틀이 만들어질 경우 대표는 직을 내려놓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기 선대위라는 것은 전제돼야 할 것이 더이상 추가 탈당을 막는다는 단합이 약속돼야 한다. 조기 선대위 구성의 전제조건이다. 최고위 논의를 거쳐 당무위 의결사항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15.12.2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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