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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녹번동 건물 균열 사고 현장 모습 <사진제공=은평소방서> |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 26일 오전 4시 37분쯤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일대에서 다세대주택 건설공사 현장 주변 건물 8채에 금이가 주민 38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주택 신축공사장 터파기(건축물 기초를 만들기 위해 지면을 파는 작업) 공사중 주변 주택 8채에 균열이 가고 붕괴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8가구의 가스 및 전기를 차단하고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 주민들을 임시 대피시켰다.
금이 간 건물 8채 가운데 1채는 균열이 심해 붕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은평구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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