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YS가 이룬 민주주의가 시련, 朴 역사왜곡 막겠다"

조영재 기자 / 2015-11-26 23:43:45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박근혜 정권의 역사왜곡을 막겠다"고 밝혔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예정된 이날 문 대표는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라는 글에서 "당신(김 전 대통령)이 평생을 바쳐 이룬 민주주의가 시련을 맞고 있다. 문민정부 이래 15년 동안 발전시켜온 민주적 제도와 가치들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표는 "5.16 쿠테타가 되살아나고, 당신이 온몸으로 맞섰던 유신독재가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당신이 계셨더라면 다시 떨치고 나섰을 것"이라고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어 "당신이 일군 민주주의적 가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몫이 됐다"며 "저와 새정치연합이 반드시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 박근혜 정권의 역사왜곡을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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