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이와투신, 韓 개인에 일본주식펀드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일본 다이와증권 투신이 한국의 개인 투자자를 상대로 일본 주식 투자펀드를 판매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다이와증권 투신은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츠와 손을 잡고 일본의 중소형주펀드를 17일부터 한국의 주요 증권사 창구를 통해 판다. 다이와투신은 17일부터 펀드 운용을 시작했으며 100억엔(약 950억원) 정도의 잔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이와증권투신이 해외 개인를 대상으로 한 펀드를 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이와 증권투신은 향후 아시아 국가에서 개인을 겨냥한 일본 주식펀드의 수탁고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일본 주식 펀드 운용은 연금을 포함한 해외 기관 투자자를 주된 고객으로 삼고 있었다. 해외 개인을 위한 일본 주식 펀드의 경우, 현지 금융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탓에 노무라 자산운용과 닛코자산운용 등 일부만이 팔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