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농심, 실적 서프라이즈…목표가 상향"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동부증권은 18일 농심[004370]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보였다며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3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농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동기 대비 90.8% 증가한 197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5.8% 늘어난 4천571억원을 기록했다.
차재헌 연구원은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이상, 다른 음식료 업체 대비 저평가될 이유가 없다"며 "강력한 실적 개선에 걸맞은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그는 "라면 시장 점유율 회복과 제품 구조 개선, 원가 안정, 해외 부문 성장이 이제 막 시작됐다"며 "향후 이익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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